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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과 친환경의 콜라보, 르노삼성 'QM6 LPe'

등록 2022.01.18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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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세대 LPLi 엔진으로 정숙성·출력·시동성 모두 개선
2019년 QM6 LPe 출시 후 2020년 전체 LPG차 판매 1위
질소산화물 배출 낮아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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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디젤의 조합이 너무나도 당연했던 시절이 훌쩍 지났다.

자동차 생산 기술 혁신과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치로, 이제는 SUV에도 가솔린이나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조용한 파워트레인이 대세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여기에 LPG 모델까지 더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조용한 SUV'의 원년은 르노삼성이 가솔린 모델을 QM6 라인업에 추가한 2017년이다. 처음에는 잘 팔리는 디젤 모델에 더해 구색을 갖추는 걸로 보였다. 하지만 미풍이 돌풍으로 바뀌었다. SUV 시장에 가솔린 바람을 일으키며 2018년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SUV도 조용하고 편안할 수 있다는 걸 대중에 알렸다.

QM6은 2019년에는 LPG 모델을 등장시켰다. LPG 자동차 규제가 완화돼 일반인들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바뀐 틈을 놓치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도넛탱크'라는 비책도 마련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의 가스통 모양인 봄베형 탱크 대신 도넛 모양의 납작한 형태로 트렁크 바닥 밑 예비타이어 공간에 설치했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을 오롯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높은 정숙성의 비결 역시 도넛 탱크다. 대한 LPG협회와 함께 2년에 걸쳐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QM6의 도넛 탱크는 트렁크 하부 플로어와 접촉되지 않도록 떠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도넛 탱크 내부 연료펌프 진동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소음과 진동 방지(NVH)를 위한 세심한 기술이 통하며 QM6는 조용하고 편안한 중형 SUV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QM6 LPe는 현재도 널리 판매 중이다.

여기에 LPG를 액체 상태로 각 실린더에 분사하는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기술로 '겨울철 LPG 무용론'까지 불식시켰다. 겨울엔 시동이 잘 안 걸리고 출력이 떨어지며, 연비도 저하된다는 건데, QM6 LPe는 분사방식을 개선해 시동 문제를 해결했다. 출력과 연비 또한 잠깐의 예열 과정 이후엔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이렇게 조용한 QM6 LPe의 공간은 넓어서 더 매력적이다. QM6는 2705㎜나 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289㎜의 2열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동급에서 가장 넓다. 폭도 1845㎜에 이르러 성인 4~5명이 타도 안락하게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LPG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도 꼽힌다. 조용하고 넓은 공간을 즐기며 친환경까지 실천하는 셈이다.

실제 지난 2019년 실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를 통해 LPG차의 친환경성이 입증됐다. 휘발유차 9종, 경유차 32종, LPG 차 4종을 대상으로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 도로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시험한 결과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 차의 93배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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