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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작년 매출 1016억…기술료 유입 영향

등록 2022.01.18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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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01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기술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스위스의 로이반트(Roivant)와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총 6000억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계약금과 임상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작년에는 기술료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는 “한올은 R&D(연구개발) 성과에 의해 유입되는 기술료를 R&D에 재투자해 다음 단계 수익을 창출하는 ‘R&D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며 “올해 다양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결 재무현황은 작년 말 기준 자산 1997억원, 자본 1647억원, 부채 350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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