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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감연구소 "떫은감 동해 피해 사전 대비해야"

등록 2022.01.19 0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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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상주감연구소에 따르면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기상 전망에 따라 떫은감의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

떫은감은 품종, 과원의 환경, 생육정도에 따라 동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10~-12℃부터는 쇠약한 결과지가 동해를 입으며, -15~-16℃의 낮은 온도에서는 1년생 가지는 물론 2년생 가지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낮 동안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해 발생 직후에는 전정 시기를 늦추고,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동해는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떫은감 농가는 예방 조치를 꼭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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