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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은 재평가 기회"

등록 2022.01.19 08:11:25수정 2022.01.19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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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은 재평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6만원에서 9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졌다"며 "여전히 수급 불확실성은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 많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상장 후 LG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는 100조원 이상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리콜 사태와 원재료 수급난을 거치면서 선도업체로서의 경쟁력은 충분히 검증받았다.

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은 CATL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LG화학의 지분가치로는 이미 경쟁사 대비 50% 이상 낮게 반영돼 있어 상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재평가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올해부터 첨단소재 사업의 투자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있어 LG화학은 배터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바쁘다. 앞으로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석유화학 가치를 최소한으로 잡더라도 배터리와 첨단소재 부문의 재평가가 더 큰 기회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나머지 사업의 성장성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려져 왔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이제 구주매출 2.5조원은 물론 연간 5조원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양극재, 분리막을 넘어 첨단소재의 모멘텀은 다각화될 전망으로 배터리 성장과 동행하는 만큼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대안으로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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