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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9일째…실종자 수색 재개

등록 2022.01.19 08:40:34수정 2022.01.19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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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타워크레인 보강 와이어 작업 병행
안정화 이후 20층 전진지휘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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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17일 오후 소방구조대원이 사붕괴가 발생한 27층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있다.  2022.01.1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9일째를 맞은 19일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시작됐다.

이날 수색에는 소방·경찰 등 204명과 중장비 51대, 수색견 8마리 등이 투입됐다.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사고 당시 실종자들이 작업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22층 이상 상층부 수색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날에는 붕괴 아파트 20층에 구조대원들의 원활한 상층부 수색을 위한 전진지휘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전진지휘소는 구조물 안전을 확보할 추가 설비가 갖춰지면, 상층부 수색을 곧바로 하기 위해 마련된 준비 공간이다.

그러나 현재 붕괴 위험이 높은 타워 크레인이 해체되지 않은 상태라 전진지휘소를 통한 본격적인 상층부 수색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대책본부는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전날부터 해체용 크레인을 이용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화 작업이란 타워 크레인이 더 이상 기울지 않도록 붙잡는 지지용 쇠줄(와이어)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와이어 8개를 타워 크레인 곳곳에 걸쳐 놓은 상태다. 이날 오전부터는 동서남북 4곳에 와이어를 2개씩 연결해 고정하는 작업을 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와이어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크레인 상층부와 조종석 등을 위에서 아래부터 차근차근 해체해 나간다. 본격적인 해체 작업은 이르면 오는 20일로 예상된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 등이 무너져 내려 이날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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