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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공무원들, 민생 최전선 군민과 호흡

등록 2022.01.19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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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노 부군수 등 군 간부공무원들 환경미화원 체험

가 군수 "현장 수시로 살피며 군민들과 호흡하겠다”

환경미화원 현장체험하는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미화원 현장체험하는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가세로 군수와 최군노 부군수 등 태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 민생을 살피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초 가세로 군수에 이어 전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부군수와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7명이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을 한다.
 
지역 환경정화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민생 최전선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전 부서장들 참여 속에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가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새벽 태안읍 환경정화에 나서는 등 취임 후 꾸준히 일일 환경미화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책상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을 살필 수 있어 간부 공직자들도 이번 현장체험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하루 4명씩 소각팀과 재활용팀으로 나뉘어 태안 전통시장과 군민체육관, 터미널 등 태안읍 주요 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한다.
환경미화원 현장체험하는 최군노(왼쪽) 태안부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미화원 현장체험하는 최군노(왼쪽) 태안부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첫날인 18일 오전 5시 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최군노 부군수와 국장·부서장들은 수거방법을 익힌 뒤 청소차량에 탑승해 시내 곳곳의 쓰레기를 직접 실어나르며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태안의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군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현장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살피며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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