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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엉클 바냐', 국내 최초 상영

등록 2022.01.19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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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극장 NTOK Live+, 2월17~24일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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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극장 2월 '엔톡 라이브 플러스' 포스터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해외 작품 영상을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가 2월17일부터 24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 국립극장이 새롭게 시작한 'NTOK Live+'는 급변하는 해외 공연 영상의 최신 흐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영국 '엔티 라이브(NT Live)',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라이브(Pathé Live)',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등이다.

2월에는 영국 국립극장이 제작한 영화 프로덕션 NT '로미오와 줄리엣'과 트래펄가 릴리징의 '엉클 바냐'가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작품 모두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된 시기에 문을 닫은 극장에서 만들어졌다.

실황을 촬영한 기존 공연 영상 형태와는 달리, 영상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연극 특성을 유지하면서 영화 기법을 도입했다.

NT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국 국립극장이 선보인 영화 프로덕션이다. 2020년 사이먼 고드윈이 연출을 맡아 공연을 준비하다 코로나19 확산에  영화로 제작했다. 영국 국립극장에서 17일간 촬영한 이 작품은  17일간 촬영한 셰익스피어의 장대한 비극을 90분으로 압축해 풀어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찰스 왕세자 역으로 각종 연기상을 받은 조시 오코너가 로미오를, 배우 겸 가수 제시 버클리가 줄리엣 역을 맡았다. NT '로미오와 줄리엣'은 2월 17~20일 총 4회 상영한다.

트래펄가 릴리징사가 배급하는 '엉클 바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중 영국에서 공연 프로덕션을 영화로 제작한 최초 사례다.

2020년 1월 해럴드 핀터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엉클 바냐'는 코너 맥퍼슨의 각색과 이언 릭슨의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나, 공연 시작 두 달 만에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극장이 문을 닫은 후, 작품을 제작한 소니아 프리드먼 프로덕션은 앤젤리카 필름과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다.

국내 관객에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티스 비밀 상담소'로 얼굴을 알린 에이미 루 우드가 소냐 역을, 영화 '해리포터' 속 도비 목소리의 주인공 토비 존스가 바냐 역을, 리차드 아미티지가 아스트로프 역을 맡았다. 트래펄가의 ‘엉클 바냐’는 2월 24~27일 총 4회 상영한다.

NTOK Live+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한다. 2월 티켓 오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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