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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말리정부와 항공편 허가 두고 "힘든 협상 중"

등록 2022.01.19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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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말리정부의 모든 항공기 입출국 금지에 묶여
유엔평화유지군 환자수송헬기 · 수송기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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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마코=AP/뉴시스] 지난 해 10월 24일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임시 대통령인 아시미 고이타 대령(오른쪽)이 유엔주재 케냐 대사 마틴 키마니와 만나고 있다. 키마니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표단을 이끌고 말리를 방문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이 말리 정부가 시행한  항공기 전면금지 새 정책 때문에 수송기와 환자수송 헬기 등의 운항허가를 얻기 위해 힘든 협상을 하고 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1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 말리 정부가 우리 유엔의 항공기들에 대해 이착륙을 불허하는 새 칙령을 내렸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모든 정기 항공편이 발이 묶였고 우리는 항공기 출항허가를 얻기 위해 분투 중이다. 말리 정부는 유엔이 입출국을 하기 매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우리는 당국과 이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규칙이 말리에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유엔의 비상 항공기들이나 환자 수송 헬기 등에는 적용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주권국가라면 어느 나라든 항공편을 장악하고 있는게 정상이며 항공운항 허가제도도 필요하다는 게 이해가 가지만, 지금은 그 운항허가를 얻기가 극도로 어렵게 만들어 놓고 있어서 유엔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말리 정부의 새 규칙 실시 시점이나 그 동기에 대해서는 설명을 거부했다.

 "지금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새로운 규칙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그 동기이다.  동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여할 바 아니지만,  우리는 평화유지군 주둔 초기부터 그 임무를 최대한 제대로 완수하기 위해서 말리 정부와 합의 한 사항들이 있다. 그 이행을 바라고 운항허가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두자릭 대변인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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