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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암호화폐 수탁사업 진출

등록 2022.01.19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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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비트코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 수탁사업에 진출한다.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코인 은행을 만들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업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암호화폐 수탁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출범을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 코인 은행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현재 사업 진출을 논의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합작투자 방식으로 가상자산 수탁 전문회사를 설립할 전망이다. 코인 은행을 만들어 비트코인, NFT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 특정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증권가에 앞서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진출한 은행권은 합작투자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은행이 직접 암호화폐를 수탁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미래에셋에 이어 잇달아 암호화폐 수탁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수탁업계에서는 NFT 열풍이 불면서 증권사와 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서 사업 진출 관련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암호화폐거래소 지닥을 운영 중인 피어테크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과 자산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런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은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며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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