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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분야 평가 '우수상'

등록 2022.01.19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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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배치 및 AI 돌봄인형 시범운영

명절 때면 어르신들 안부 동영상 제작·발송

의성군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의 노인정책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군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의 노인정책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정책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노인돌봄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성군은 그동안 맞춤돌봄수행기관인 기쁨의집, 금성·안계노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홀몸어르신 2000여 명을 보살폈다.

생활지원사 123명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을 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공예활동, 요리실습, 치매예방을 위한 색칠공부, 채소키우기, 글짓기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AI 돌봄인형을 시범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면 코로나19로 인해 자식들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 동영상을 제작·발송해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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