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국군 최초 산악부대 방문…"어떤 위협에도 즉각 대응"
동해 1산악여단 방문…"의식주 걱정 없도록 각별히 관심"
[양주=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29일 경기도 양주 25사단을 방문해 고가초소 등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21.12.29.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겨울 추위에 전방에서 국가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1산악여단은 지난해 12월2일 창설된 국군 최초의 산악부대다. 동부 산악지형으로 침투하는 적의 특수사전부대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김 총리는 이날 지휘통제실에서 부대 임무와 작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의 작전환경을 고려할 때 국군 최초의 산악부대 창설의 의미가 크다며 백두대간을 지키는 정예부대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영동지역은 겨울철 폭설로 노고가 많다며 장병들이 의식주 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군 관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의 군 급식개선이나 급여 인상 등 복무 개선 대책을 소개하고 ,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의 이번 부대 방문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여운태 8군 단장, 최종범 1산악여단장 등이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