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애, 김미숙 제끼고 독자노선 걷나…'공작도시'

등록 2022.01.19 19:0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공작도시' 13회 영상 캡처 . 2022.01.19. (사진=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공작도시' 13회 영상 캡처 . 2022.01.19. (사진=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수애가 김미숙의 대척점에 서게 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될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3회에서 윤재희(수애)가 성진가(家) 절대권력 서한숙(김미숙)을 벗어나 독자 노선을 택할 조짐을 보인다.

앞서 윤재희는 남편인 정준혁(김강우)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서한숙의 발치에 기는 일도 마다치 않은 것은 그만큼 서한숙의 권력이 대단했기 때문.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란 독기로 서한숙의 신임을 얻은 윤재희는 그 덕분에 자신을 우습게 여기던 정·재계 인사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심리전의 대가 서한숙이 이방인 윤재희를 순순히 성진가(家)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리 없기에 윤재희는 늘 그녀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다른 흐름을 타기 시작한 윤재희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한 밤  중 어떤 전화를 받았는지 알 수 없는 그녀의 표정이 불안감을 조성한다.

이어 윤재희와 정준혁 사이에 흐르는 공기가 살벌하다. 특히 정준혁의 손에 들린 참사 관련 종이 피켓이 의미심장함을 더하고 있다.

대선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자작극까지 감행할 만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라면 거칠 것이 없는 윤재희의 행동이 혹여나 서한숙의 심기를 거스른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러듯 언제 내처 질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던 윤재희가 버려지기 전에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다른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