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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작년 당기순이익, 횡령 손실에도 수백억"

등록 2022.01.19 15:30:00수정 2022.01.19 1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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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19일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지난 10일 공시된 횡령금액 2215억원 중 이미 환수된 335억원과 경찰수사, 언론보도 등에 따른 손실 금액을 고려하면 수백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한 언론에 보도된 실적을 정정하며 "지난해 3분기 말 현금과 단기금융자산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은 별도 기준 2926억원, 연결기준 4553억원"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별도기준 4293억원, 연결기준 6316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말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0억원, 1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횡령 손실액에 대한 외부 변호사 의견서를 수령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 외부 전문가와 함께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를 포함 내부통제시스템을 강력 구축해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부정과 회계오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무보고 정확성과 신뢰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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