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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업 특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록 2022.01.19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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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업 특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9일 상황실에서 '농업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북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방안과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농업인과의 간담회와 개별 면담, 농업발전 콜로키움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 결과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그린농업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 분야별 특화사업, 세부사업이 담겼다.

5대 전략은 농업생산기반 확충, 농업 인력양성,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구축, 로컬푸드 소비확산, 6차 산업 활성화로, 전략별 특화사업과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사업은 ▲친환경 및 GAP 농업 생산기반 현대화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지정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분소 설치 ▲지역특산물 홍보관 및 직판장 설치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및 스마트 축사 구축 등으로 친환경·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와 지역 우수특산물 발굴 및 스마트농업 육성을 제안했다.

농업 인력양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 ▲신중년 퇴직인력 도시농업인 양성 ▲생활농업 기술교육과정 개발 ▲농업인대학 설치 및 위탁 운영 등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미래 농업인 육성방안을 내놨다.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농산물 가공·물류센터 건립 ▲온라인 쇼핑몰 '쇠부리몰' 등 농수산물 소호몰 구축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과 농수산물 홍보·판매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로컬푸드 소비확산을 위해서는 ▲신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숍인숍(shop-in-shop)직매장 확대 ▲통합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농어촌체험관광 포털 구축 ▲주민 주도의 마을두레 여행사 육성 ▲소액 투자 플랫폼 북구형 카우테크(Cow Tech) ▲먹거리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연구개발을 위한 푸드테크 오픈랩 설치 등으로 농어촌체험 관광 활성화, 도시농업 신서비스 창출 및 먹거리 창업 활성화 내용을 담았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농업 트렌드와 농업정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체험관광 등 여가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농업 인프라 구축과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선도농업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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