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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 산모돌보미 파견한다

등록 2022.01.19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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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고려인동포 여성 30명 모집

광주시,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 산모돌보미 파견한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의 산모돌보미를 지원하는 ‘산모돌봄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 결혼이주여성이나 고려인 여성이다.

무료 서비스이며 가정당 하루 5시간 이내, 총 7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과 서비스 이용은 연중 가능하다.

산모돌보미는 산모의 친정국 출신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식사 등 영양관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등을 돕고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안내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올해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결혼이주여성 또는 고려인동포여성 30명을 모집한다.

한국 거주 3년 이상 및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된 여성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과 같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9일부터 2월4일까지이며, 2월7일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산모돌보미로 선정되면 35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산모돌보미에게는 시간당 1만1000원의 활동 수당과 교통비가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 및 산모돌보미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 가족센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2-363-29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209가정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차지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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