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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재택치료 1500명 돌파…"오미크론도 재택"

등록 2022.01.19 16:21:12수정 2022.01.19 16: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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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상수 송창헌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최근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의 재택치료 환자는 이미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재택치료 코로나19 환자는 광주가 905명, 전남이 641명으로 합쳐서 1546명에 이른다.

지난 11일 322명 이후 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300명 이상을 기록중인 광주에서는 전날 하루에만 147명이 새롭게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광주의 경우 재택치료 누적 환자 2165명 중 1173명은 상태가 호전돼 해제 조치됐고, 87명은 상태가 악화돼 집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광주가 71%, 전남이 62%를 기록중인 가운데 정부가 오미크론의 숨가쁜 확산세에 따른 병상 부족 등을 감안해 이날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받도록 해 집에서 치료 받는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소아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재택치료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그러나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무증상·경증 오미크론 확진자도 원칙적으로 재택치료를 받게 됐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는 중증으로 상태가 악화할 수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정된다.

광주와 전남지역 변이 의심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가 이미 80∼90%에 달하고 있어 재택치료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이 생활하는 동거인은 KF-94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방역 당국은 "가족 전체가 감염된 경우도 재택치료 대상"이라며 "이에 대비해 무안과 담양, 광양 등 12곳에 전남형 시설재택치료를 준비해 왔고, 현재 12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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