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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예측범죄지도' 도입…빅데이터로 위험지역 예측

등록 2022.01.19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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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빅데이터 분석해 시간대별 범죄 위험 지역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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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초스마트허브센터 관제사가 예측범죄지도를 이용해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빅데이터로 예측해 시간대별로 집중 감시하는 '예측범죄지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측범죄지도는 최근 3년간 지역 내 3만2656건의 CCTV 사건·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생일시, 장소, 사건 유형별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예측범죄지도 내 진한색으로 표기되는 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가 시간대별, 동별, 범죄 발생유형 등을 파악해 해당 일대를 CCTV로 집중 관제하는 식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센터에서 관리하는 CCTV가 4080여대로 관제요원 1인당 평균 650여대를 모니터링하는 상황에서 범죄 예방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요원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촘촘한 그물망 관제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CCTV상 실제 상황과 예측범죄지도를 비교해 우범률을 예측하는 '범죄 가능성 예측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제적 위험 대응을 위한 예측적 영상보안 기술개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예컨대 새벽 시간대 주택가 골목에 한 남성이 홀로 걸어가는 여성의 뒤를 쫓는 장면이 CCTV상에 포착되면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 남성의 손동작, 시간대, 표정, 몸짓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 범죄 유사 여부를 실시간으로 포착해내는 것이다. 해당 기술이 도입되면 경찰서와의 공조 등을 통해 범죄 선제 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예측범죄지도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의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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