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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 "증축건물 기부채납…서울시 고발 취하 합의"

등록 2022.01.19 20:51:04수정 2022.01.20 0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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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 목사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다일천사병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1.12.2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서울시와 다일복지재단(다일공동체)의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건물 증축을 둘러싼 갈등이 원만히 해결될 전망이다. 증축 건물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양 측이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증축한 건물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토지 사용 허가를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기부채납과 관련한 서류도 보내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한 부분이 잘 협의됐다. 이 일이 좋게 해결될 것이고, 빠르면 이번주 중에 일이 다 끝날 수가 있다"고 부연했다.

양 측이 건물의 기부채납에는 동의했지만, 토지 사용 기간 등에 대해서는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부채납을 전제로 토지사용허가를 취득하는 등 절차를 이행하면 서울시도 고발을 취하할 예정"이라며 "원만히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는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를 통해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34년째 무료 급식을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0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동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시유지인 동대문구 답십리동 553 일대의 밥퍼 본부 공간을 지난해 6월부터 리모델링하면서 기존 3층을 5층으로 무단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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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관계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전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밥퍼 목사'로 유명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가 밥퍼나눔운동본부 건물 무단 증축 공사에 나섰다는 이유(건축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규정에 맞게 시설물이 이용될 수 있도록 다일공동체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1.17. livertrent@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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