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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60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과태료 부과

등록 2022.01.20 05:07:31수정 2022.01.20 06: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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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만7500원…2월부터 13만5000원

그리스, 60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과태료 부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그리스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US뉴스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 코로나19 취약층인 60세 이상 고령자가 이달 16일까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첫달인 1월에는 50유로(약 6만7500원), 다음 달부터는 매달 100유로(약 13만5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스는 작년 11월 60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1월 16일까지 접종 예약조차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당국이 관련 조치를 발표 후 해당 연령대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상승해 전체 90%가 백신을 맞았다.

징수된 과태료는 국립 병원 지원금으로 이용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그리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5만12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신규 확진자는 2만3340명이며, 사망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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