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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친환경농업지원사업 추진…농가 경쟁력 향상

등록 2022.01.20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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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퇴비·우렁이·인증 수수료 등 다채

각 사업별 신청일·지원자격 등 확인해야

[산청=뉴시스] 산청군 차황면 친환경벼 재배 논우렁이.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산청군 차황면 친환경벼 재배 논우렁이.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부문 주요 사업은 친환경 인증 유박퇴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친환경 농업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친환경 농자재(우렁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인 친환경유박퇴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친환경인증농가의 친환경인증 농지에 대해 ha당 91만3000원(보조 50%, 자부담 50%)을 지원한다.

친환경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친환경인증 농지의 인증비용에 대해 보조90%, 자부담10% 지원한다.

친환경농자재(우렁이) 지원사업은 친환경농가 및 관행농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30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을 지원한다.

각 사업별 신청일자와 지원자격, 지원기준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 희망 농가는 신청 전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부서 및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세부 지원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구성된 산청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중심으로 벼와 한우, 딸기, 배, 곶감, 고사리 등 다양한 품종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70ha(유기농 407.6ha, 무농약 362.4ha), 706농가가 친환경농법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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