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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확산세 주춤하며 산란계 사육 소폭↑…한우·돼지도 증가

등록 2022.01.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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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작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올 겨울 AI 감염 줄고 살처분 10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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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통계청 4분기 가축동향조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지난 겨울보다 주춤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와 육우, 돼지 사육 마릿수도 늘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2021년 12월1일 기준) 국내 산란계는 7261만2000마리로 전년 동분기 대비 3만3000마리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89만 마리 늘었다.

지난해 초 조류 독감 확산에 의한 대량 살처분 영향으로 입식 증가에 따른 3개월 미만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6개월 이상 마릿수는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가금 농장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지난 18일까지 21건으로 지난 겨울 같은 기간 68건에 비해 68% 감소했다. 이에 따른 살처분도 10분의 1 수준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3개뭘 미만 산란계는 꾸준한 입식 증가로 1078만6000마리를 기록했다. 전년(843만9000마리) 동기는 물론 3분기(954만9000마리) 보다 늘었다.

다만 알을 낳는 6개월 이상 산란계 마릿수는 5235만3000마리로 3분기(5177만4000마리)보다는 늘었지만 작년(5522만4000마리)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

같은 기간 닭고기 생산이 목적인 육계는 9360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23만1000마리 감소했지만 전분기(8369만9000마리) 대비로는 1000만 마리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AI 감염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오리는 675만2000마리로 전년(117만7000마리)은 물론, 전분기(685만3000마리)와 비교해도 여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우와 육우, 돼지는 나란히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5만5000마리로 1년 전보다 16만 마리 늘었다.

통계청은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수송아지 가격은 463만9000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하고, 암송아지는 370만2000원으로 20만원 가까이 올랐다.

젖소는 40만1000마리로 1년 전보다 8000마리가량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00마리 증가했다. 착유우 감소로 1세 미만 생산 마릿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는 1121만7000마리로 1년 전보다 13만9000마리 늘었다. 모돈 마릿수 증가로 4개월 미만생산 마릿수가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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