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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길·승명호·정몽원 회장, 고려대 미디어학부 쿠마장학기금 1억5000만원 기부

등록 2022.01.20 11:49:43수정 2022.01.20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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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품격있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소망”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고려대는 지난 19일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 미디어학부 쿠마(KUMA, Korea University Media Academy)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언론인교우회 대선배 3인으로 꼽히는 곽영길(영문74)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무역74)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정몽원(경영74) 한라그룹 회장이 쿠마 장학기금으로 합계 1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곽 회장(고려대언론인교우회장)은 "많은 고대생이 쿠마에서 저널리즘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언론사 시험에 합격하여 역량과 품위가 있는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쾌척해준 쿠마 장학기금은 장래 언론인을 희망하는 많은 후배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저널리즘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언론인의 꿈을 이루게 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고려대 쿠마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목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현장 기획 기사 쓰기, 방송뉴스 리포팅 실습, 칼럼 쓰기, 저널리즘 이론, 뉴미디어 교육, 이슈 특강 등 실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현재 교육 중인 5기를 포함해 109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2022학년도에 6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출신 전·현직 기자와 학교 교원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수강생의 60% 이상이 주요 언론사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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