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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더원리츠, 증권신고서 제출…"3월 중 코스피 입성"

등록 2022.01.20 1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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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더원리츠, 증권신고서 제출…"3월 중 코스피 입성"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금융감독원에 코람코더원리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 리츠다. 여의도의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빌딩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인접한 지하 5층~지상 23층, 연면적 약 2만1100평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준공 이후 줄곧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3M,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들이 시기에 따라 공실률의 등락을 보였지만, 하나금융투자빌딩은 그와 관계없이 1%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다수의 상장 리츠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이랜드 리테일의 매출액 상위 10위권 내 아울렛 5곳을 자산으로 하는 '이리츠코크렙'과 전국 주요거점에 위치한 170곳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등 다양한 자산을 담은 상장 리츠를 운용 중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경쟁력은 오피스 빌딩 운용에 있다"며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은 코람코 대표 오피스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투자자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오는 2월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초 일반 청약을 거쳐 3월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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