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오전 31명 신규 확진…병원발 확산 지속
감염경로는 가족·직장 등 접촉자 11명, 유증상 2명, 자가격리 중 또는 해제 전 17명, 선제검사 결과 1명 등이다.
최근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지역의 한 재활병원에서는 n차 감염자 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3명이다.
이 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다니는 태권도장에서는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의 가족과 지인 8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다.
공사현장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시장에서도 상인 2명이 감염됐다.
집단감염 관련 외 남은 11명은 확진자 접촉 8명, 유증상자 2명, 선제검사 1명 등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병상 배정과 함께 역학조사, 방문장소 등을 소독 중이다.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한 곳은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난 19일 총 192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892명 음성, 34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일상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