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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수산물구매 1만7000원마다 5000원 '페이백'

등록 2022.01.20 1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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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내 수산물 점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 샘고을시장 내 수산물 점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100년 전통, 대한민국 4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전북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설명절을 맞아 특별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정읍시는 샘고을시장이 2년 연속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의 대상 시장으로 선정돼 수산물에 한해 구매금액의 비율에 따라 일정액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해양수산부가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샘고을시장 내 41개 수산물 취급점포에서는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등 1만7000원 단위 구매마다 5000원씩의 환급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신청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도 있다. 단 확보된 전체예산의 조기 소진 시에는 행사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샘고을시장상인회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이번 행사 대상 전통시장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정을 건의했고 이를 통해 5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샘고을시장상인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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