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초산업 활성화·저변확대 업무협약
고창군 유기상 군수(가운데)와 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 백석기 회장(왼쪽),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오른쪽)이 고창지역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유기상 군수와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 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 백석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과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과 기관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천연발효식초와 발사믹식초 가공제품 개발·생산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문화·관광 등 홍보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발사믹식초 시장을 활성화하고 한국형 K-발사믹식초 연구와 상품개발을 위해 2020년 설립됐다. 생산기술, 교육 및 컨설팅, 상품화와 마케팅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는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이번 식초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 식초 산업화와 국내 식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창군 식초 산업화와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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