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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전남도의회 인사위원회 출범

등록 2022.01.20 14: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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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내부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

임기 3년, 도의회 공무원 채용·승진 등 의결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사진=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사진=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공무원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전남도의회 인사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임용, 승진, 전보, 교육훈련, 징계 등 신분과 인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전남도의회 인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3년 간 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김한종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자체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본격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새로운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11월17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남도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 공개 모집을 통해 의회로 발령받은 직원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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