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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의 '살인미소' 즐기는 사육사들…'다수의 수다'

등록 2022.01.21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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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수의 수다' 사육사편 . 2022.01.20. (사진= JTBC '다수의 수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수의 수다' 사육사편 . 2022.01.20. (사진= JTBC '다수의 수다’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자타공인 '동물들의 부모' 사육사들이 마음 놓고 '내 새끼 자랑'을 펼쳐 놓는다.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이하 '다수다')'에서는 두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사육사들이 깊은 수다 한 판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다수의 수다'의 녹화에서 판다 할아버지와 호랑이 엄마, 맹수 아빠와 해양 동물 아빠까지 4명의 사육사들이 자식처럼 돌보는 동물들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다.

먼저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탄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푸바오가 놀아달라고 조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약 13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는데 이를 본 유희열과 차태현 역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또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난 시간은 물론, 태어났을 당시 무게와 태어난 지 며칠째인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 차태현은 "자녀분은 몇 시 몇 분에 태어났는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고, 강 사육사는 "오전은 확실한데..."라며 현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맹수의 아빠'로 불리는 오현택 사육사는 무리에서 따돌림당하던 사자 '청자'와 '레옹이'가 자신의 보살핌 덕에 외로움에서 벗어난 사연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호랑이 엄마' 이지연 사육사는 호랑이의 줄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모두 다르다며 호랑이를 구별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해양 동물의 아빠'로 불리는 선주동 사육사는 국내 최고령인 89년생 바다사자 '방울이'를 소개했는데, 방울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자랑하며 동물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다수의 수다'는 수다라면 빠질 수 없는 두 남자 유희열, 차태현과 매주 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부터 고급 정보까지 찐 '생활 밀착형'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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