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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발트해 3국 우크라 무기 지원 승인

등록 2022.01.20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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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도 수일내 2억달러 규모 대장갑 미사일·탄약 등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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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장갑차가 벨라루스에 도착한 후 철도에서 운전해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의 병력을 증강하기 위해 다수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라루스에 파견했다. 벨라루스 당국은 이에 대해 양국 연합 군사훈련을 위해 러시아 군대가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2022.01.2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발트해 3국에 있는 무기를 우크라에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

19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자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3개국에 미국산 무기 반출을 승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들 3개국으로부터 최근 몇 주간 요청이 있었다며 전날 밤 요청 후 이날 마지막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 3국은 반출 통제 규정에 따라 우크라에 무기를 지원하기 전 미 국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 외에도 수일 내에 2억 달러 규모의 대장갑 미사일과 탄약 등 장비를 우크라로 보내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러시아는 침공설을 일축하고 있지만 우크라 접경 지역인 자국 서부와 벨라루스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를 침공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이를 현실화할 경우 초강력 제재를 가해 "러시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우크라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우크라에 6억5000만 달러(약 7700억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지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 지원을 시작한 이래 한 해 기준 최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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