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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나우' 토론토, 라미레스로 공수 보강할까

등록 2022.01.21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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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36홈런 103타점…텍사스로 간 시미엔 공백 보완 기대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유망주 트레이드 카드 보유,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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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 클리블랜드의 호세 라미레스가 지난해 9월 25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MLB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가고 있다. 2022.01.2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윈나우'를 외치며 오프시즌에 대규모 전력 보강을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루수 자원으로 '화룡점정'을 할 수 있을까. 미국 언론이 토론토의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영입을 직장 폐쇄가 끝난 뒤 일어날 수 있는 트레이드로 꼽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직장 폐쇄가 끝난 뒤 일어날 수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5대 트레이드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라미레스의 토론토 이적을 가장 첫 번째로 꼽았다.

토론토는 직장 폐쇄 전까지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 31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케빈 가우스먼을 5년 1억 1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2년 전에 에이스 대접을 해주며 데려온 류현진이 '3선발'로 밀릴 정도로 선발 마운드를 강화했다.

하지만 타선에서는 출혈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2루수를 맡았던 마커스 시미엔이 FA 자격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년 계약으로 토론토에 왔던 시미엔이 2루수를 맡음과 동시에 45홈런과 102타점을 기록하며 공수에 큰 보탬이 됐다. 45홈런을 친 선수의 공백은 공격력의 큰 손실이다.

이 때문에 CBS 스포츠는 토론토가 라미레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일단 토론토에 트레이드 카드가 충분하고 팀을 새롭게 구성하려는 클리블랜드와 잘 맞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일단 라미레스가 FA가 되기까지 2년이 남았는데 클리블랜드는 FA로 잡아둘 여력이 없다는 것이 CBS 스포츠의 분석이다. 결국 클리블랜드로서는 18개월 안에 라미레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이득이다. 이 경우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유망주 카드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토론토 역시 알레한드로 커트와 가브리엘 모레노 등을 활용해 라미레스를 데려올 수 있다.

라미레스는 지난해 36홈런과 103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도 58경기에서 17홈런을 때렸다. 2020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충분히 시미엔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 공격력이다.

토론토가 라미레스로 데려올 경우 CBS 스포츠가 예상한 타순만 보더라도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됨을 알 수 있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번 타자를 맡을 수 있다. 라미레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보 비솃이 클린업 트리오를 맡는다.

수비에서도 문제가 없다. 라미레스가 3루로 들어가면 캐번 비지오가 2루로 복귀할 수 있다. 비지오는 산티아고 에스피냘과 번갈아가며 2루수를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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