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北 탄도미사일' 안보리 제재 저지…러도 저지 가능성

등록 2022.01.21 04:15: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북한이 공개한 KN-24 발사 장면. 2022.01.18.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이 공개한 KN-24 발사 장면. 2022.01.18.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중국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인한 미국의 제재 대상 추가 추진을 저지했다.

AFP는 20일(현지시간) 외교관들을 인용, 중국이 미국이 추진하는 북한 인사 추가 제재를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 북한 문제에 관해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이었는데, 이 시간까지 반대가 없을 경우 제재 추가가 가능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차단은 미국이 요청한 북한 관련 새로운 비공개 안보리 회의 전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제재 대상 추가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에서 하는데, 별도 요청이 있으면 6개월 간 보류가 가능하다.

AFP는 외교관을 인용, 중국 외 다른 국가도 이날 안보리 회의 전 저지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력 국가로는 러시아가 꼽힌다. AFP는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대북 압박 증대에 반대하는 전선을 오래 고수해 왔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