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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설 연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

등록 2022.01.21 10: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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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24시간 운영
설 전후 일제소독 실시·귀성객한 방역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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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이번 설 연휴에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 가금농장에서 전국 첫 발생 이후 전남, 충남, 세종, 전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경기, 강원, 충북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태백산맥을 따라 양성개체가 검출되고 있어 점차 남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24시간 근무체계와 가축전염병 신고전화(1588-4060)를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한다.

또, 시군별로 편성·운영 중인 소독반을 동원해 축산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일제소독을 설 전후(1월 25일 및 2월3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수평전파 차단이 중요하다고 판단, 귀성객 대상 방역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단문메시지(SMS)와 마을방송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감염병 유입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보물과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할 내용은 ▲귀성객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과 집회 자제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나 축산 종사자 방역교육 실시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이다.

그리고 축산차량 소독·통제 강화를 위해 축산밀집지역, 철새도래지 등에 거점소독시설 20개소와 통제초소 23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시·도의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통한 도내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요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군별 가금농장 전담관을 활용하여 주 1회이상 농장 점검과, 전화예찰 및 방역조치사항에 대한 지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2000년 이후 구제역 발생으로 3조 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1조 원 규모의 국가 재정이 소요되는 막대한 피해가 났다"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은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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