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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조

등록 2022.01.21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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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18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청주·충주시 고등학교 학교배정 설명회에 참석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이 컴퓨터 추첨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2021.01.18.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18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청주·충주시 고등학교 학교배정 설명회에 참석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이 컴퓨터 추첨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학교 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학교에서 안전장비 없이 공사하던 인부가 추락했다"며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경각심을 주는 사고로 학교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34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창문 철거 작업을 하던 A(70)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김 교육감은 새 학기 정상 등교와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 관리도 주문했다,

그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새 학기 학교 활동이 정상화될 수 있게 설 연휴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진행된 '청주·충주 평준화고 배정'과 관련해 학생, 학부모의 걱정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불가피하게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사례가 나와 일부 학부모들의 걱정이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실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방법은 학생들이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아이들 교육에 걱정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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