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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방식에서 유연한 방역으로…이재명표 방역, 정부에 제안(종합)

등록 2022.01.21 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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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서 코로나19 긴급점검회의…결과 직접 브리핑 나서
"오미크론, 확산속도 빠르고 치명률 낮아…과학 방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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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역! 과학방역으로 한 단계 진화합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진형 김지현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지금까지의 억압적인 방역에서 벗어나 유연한 방식으로 방역체제를 전환하는 '이재명표 방역'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 참석 후 직접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미크론의 확산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며 "정부도 방역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유연한 방역정책으로의 전환, '이재명표 디지털 방역'으로의 전환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바이러스는 감염속도는 빠르고 피해강도, 치명률은 낮다는 보고들이 있다"며 "그에 맞춰 억압적 방식보다 유연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스마트하게 디지털 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대응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추적과정에서 디지털 과학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택관리에서도 마찬가지고 진단에서도 신속하게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3차 접종도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3차 접종에 대비해 영업시간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을 정부에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회의에서도 종전의 폐쇄·봉쇄에 기반한 방역을 전환하는 '과학방역'을 도입한 여주시 사례를 공유되기도 했다.

이광재 의원도 "디지털 방역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현재 검사는 오래 걸리고 결과도 늦게 나온다. 영업제한 셧다운 때문에 소상공인이 너무 힘들어하는데 2년째 이러고 있는 만큼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1시간내 현장PCR 검사 ▲타액검사 도입 ▲블록체인 기반 접촉자 타게팅 등을 활용한 여주시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를 들은 이 후보는 "내가 (과학방역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결국 정부가 못 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이 후보가 억압 방역에서 유연한 방역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표심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종전의 영업제한 방식을 고수할 경우 이들의 민심 이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른바 '과학방역'을 주장하며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fine@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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