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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시민 호응↑…올해도 시행

등록 2022.01.23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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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독서문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도 시행된다.

시는 시민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보다 양껏 탐독할 수 있도록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의 독서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온라인 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업 효과를 내고 있다.

시민들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1개월 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도서구입비 전액을 돌려준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시민 1324명이 참여해 2496권의 책을 구입해서 읽고 남원사란상품권으로 환급 받았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책값 돌려주기 사업'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행복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도서관이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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