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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여수·순천사건은 현재의 문제…늦게라도 명예회복"

등록 2022.01.21 14:48:17수정 2022.01.21 1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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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1차 여수·순천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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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1차 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1.2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출범을 맞아 "너무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많은 가족들이 지난 70여년 넘게 고통을 받았다. 이분들께는 과거가 하루하루의 일상을 괴롭히는 현재의 문제로 남아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기관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먼저 진실규명에 나서는 것이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태까지 용기를 내어 참혹한 과거를 되돌아볼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이 점에 대해, 여수, 순천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앞으로 1년 동안 진상규명 신고와 희생자 및 유족 신고를 접수하고, 이후에는 본격적인 조사와 희생자 및 유족 결정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존해 계신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오랜 세월 각고의 인내로 견뎌온 분들의 간곡한 염원을 마음에 단단히 새기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거를 기억해야만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다. 후손들이 우리 공동체의 진실된 기록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위원회가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는 위로를, 그리고 후대에게는 역사의 진실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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