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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보 회동' 제안에 국당 "포퓰리스트에 장단 못맞춰"

등록 2022.01.21 16:40:00수정 2022.01.21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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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 치러보겠다는 불순한 의도"

"역대급 비호감 돈으로 희석시키려해"

[화성=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1.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대선 후보간 긴급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포퓰리즘 관권선거를 치러 보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를 지원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긴급 회동 운운하는 이 후보 모습은 자기 눈만 가리면 남들에게 자기 모습이 안보이는 줄 아는 눈밭의 꿩과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2월 추경의 목적은 대선을 치르기 전 자신의 역대급 비호감을 돈으로 희석시키고 희대의 금권선거를 치러보겠다는 심산'이라며 단군이래 최대 포퓰리스트에게 장단을 맞춰줄 대역 죄인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단군이래 최대 포퓰리스트에게 장단을 맞춰줄 대역 죄인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즉흥적이고 대책없는 추경편성 대신에 '코로나19 특별회계 설치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 보다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한 다음 최우선적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해 집중적으로 두텁게 지원함이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동이라는 이름 아래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이 관철된다면 나라를 망친 참담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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