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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버리고 걸을 수 있나요?" 울산MBC 다큐멘터리

등록 2022.01.23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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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탄소감축 해법 모색 다큐 '지구를 구하는 수송 작전'
파리, 룩셈부르크 현지 방문…국내 친환경차 보급 실정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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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MBC는 탄소 배출을 줄일 해법을 모색하는 다큐멘터리 지구를 구하는 수송 작전을25일 오후 11시 30분 방송한다. 사진은 룩셈부르크의 트램. (사진=울산MBC 제공) 2022.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50년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화두인 시대, 울산MBC가 수송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해법을 모색한다.

울산MBC는 다큐멘터리 '지구를 구하는 수송 작전'을 오는 25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한다.

다큐는 프랑스 파리, 룩셈부르크 등을 방문해 각 나라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수송 수단에 대해 주목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대안을 모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도로에 내뿜은 이산화탄소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를 차지한다.

프랑스 파리는 차량 제한속도가 통상 시속 30㎞다. 예외적으로 일부 구간에 시속 50㎞를 허용한다. 시속 30㎞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 때문에 자전거로 달리는 게 더 빠르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대신 인도를 넓히거나 자전거 도로, 녹색지대로 바꾸고 있다. 4차로에서 차량에 1개 차로를 배정하고 자전거에 3개 차로를 배정한 곳도 점차 늘고 있다.   

제작진기용 뒤랑 파리시의원은 “20년 전부터 차량 운행은 불편하고 걷거나 자전거 타기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왔고 그 결과 파리 시민 3명당 2명이 가졌던 자가용을 지금은 시민 3명당 1명만 갖게 됐다”고 자랑했다.

룩셈부르크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무상 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기차 1등석와 야간버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도 도시에는 트램을, 도시와 도시 사이에는 경전철을 건설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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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MBC는 탄소 배출을 줄일 해법을 모색하는 다큐멘터리 지구를 구하는 수송 작전을25일 오후 11시 30분 방송한다. 사진은  루브르 박물관 뒷길. 이 도로는 4차선 가운데 3차선이 자전거 전용도로다. (사진=울산MBC 제공) 2022.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는 친환경차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14만대인 수소차와 전기차를 2030년까지 4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그런데 자가용이 해마다 50만~60만대씩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이 되어도 내연기관차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친환경차 보급으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없다는 말이다.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위원장은 “이제 문화를 바꿔야 한다, 차량 이용을 줄이고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자. 자전거나 퀵 보드 등 1인 교통수단을 이용하자”고 말했다.

연출자 홍상순 기자는 “여러분, 지구를 위해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으로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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