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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北-與 '원팀'돼 전쟁광으로 호도…사퇴 않을 것"

등록 2022.01.23 13:21:52수정 2022.01.23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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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제타격은 우리의 자위권적 조치"
"국민 희생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말이 아닌 '힘'을 통한 평화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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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OP(Observation Post, 관측소)를 방문해 군복을 입고 있다. 2021.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북한과 민주당이 '원팀'이 되어 저를 '전쟁광'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저는 결코 우리 국민이 희생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또 북한의 위협에 맞설 뿐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선전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에서 나온 내용을 거론하며 "북한의 명백한 선거 개입"이며 "저를 전쟁 세력으로 몰아붙이는 집권 여당의 주장과 동일하다"고 했다.

지난 22일 통일의 메아리는 "대북 선제 타격론을 주장하는 윤석열은 더 이상 구태 색깔론으로 남북대결을 조장하지 말고 조용히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제 살길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북한과 민주당은 '원팀'이 되어 저를 '전쟁광'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선제타격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우리의 자위권적 조치"라고 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핵·미사일이 한 발만 떨어져도 우리 국민 수백만 명이 희생될 수 있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저는 결코 우리 국민이 희생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무너져 내린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한미 확장억제(핵우산)가 확실히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복원하고 독자적인 대응능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정보 감시정찰(ISR) 능력과 '한국형 아이언 돔'을 조기에 전력화하겠다"며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강한 안보를 제시했다.

윤 후보는 "저는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조짐이 보일 때 저희 3축 체제 제일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이 '전쟁광'이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요구하자 윤 후보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사퇴할 생각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이라고 짧게 글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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