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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흡입력있는 연기력…'트레이서' 눈도장

등록 2022.01.23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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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송덕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덕호가 '트레이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한 MBC TV 금토극 트레이서에서는 20대 대출 사기 피해자 '이충호'(송덕호) 이야기가 그려졌다. 충호는 엄마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용 대출을 소개 받았다. 채무 문제로 사채업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국세청 조세5국팀 '서혜영'(고아성)은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충호가 일하는 자동차 정비소를 찾았다. 충호는 다리를 절면서도 모든 게 자신의 실수였다며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다. 이때 충호 엄마가 반찬을 갖다주기 위해 정비소를 찾았다.

조세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와 혜영은 충호 엄마를 만나 사정을 엿들었다. 충호가 고의 상해로 인한 보험 사기를 이용, 폭행을 당하며 빚을 갚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혜영은 정비소를 다시 한번 찾아가 충호를 설득했다. 충호는 다시 혜영을 찾아갔고, 속상해하는 엄마 모습을 더 이상 보기 힘들어 사건 진실을 털어놨다.

송덕호는 흡입력있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섬세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까지 소화했다. 새로운 사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다. 임사완을 비롯해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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