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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이집트 철도사업에 EDCF 2.5억달러 지원

등록 2022.01.23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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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철도신호체계 디지털화 지원
한국산 ICT 장비 수출길 확대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
5년간 10억불 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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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Mostafa Abou Elmakarem) 철도청 청장과 이집트 철도사업 관련 EDCF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수출입은행)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룩소르-하이댐(Luxor-High Dam) 철도 현대화사업'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EDCF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Mostafa Abou Elmakarem) 철도청 청장과 이런 내용의 EDCF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기간교통망 '알렉산드리아-카이로-하이댐 철도(5100km)'를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룩소르-하이댐 구간은 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 프로젝트다.

수은이 지원하는 EDCF 2억5000만달러는 철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집트 철도 신호체계 현대화에 사용된다.

이번 지원에 따라 이집트 철도시스템은 디지털화될 예정이다. 잦은 사고가 줄어들고 정시운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 대응능력도 강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철도시스템과 관련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규 행장은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활용해 최신 철도신호체계를 확충하게 됐다"며 "(이집트의) 만성적인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철도운용을 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집트 정부와 디지털, 그린 기반의 교통, 에너지 분야 등 유망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은은 이집트 국제협력부와 이집트 대규모 인프라 사업 협력 증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0억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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