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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전]이소영 "팬 앞에서 축제 하게 돼서 좋았다"

등록 2022.01.23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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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성진 "MVP 생각도 못했는데 기쁘다"
이다현 "세리모니상 노리고 춤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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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이소영이 공격 성공 후 한송이에게 안기고 있다. 2022.01.23. kch0523@newsis.com


[광주=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소영(28·KGC인삼공사)이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은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K-스타가 세트스코어 2-1(15-14 10-15 15-12)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총점에서 V-스타가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전 남녀 최우수선수는 임성진과 이소영이 각각 받았다. 남녀 세리머니상은 케이타와 이다현이 각각 수상했다.

이소영은 3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린 것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 경기에 나와 즐길수 있어서 기분 좋고, 팬들에게 무언가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경기장에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MVP와 서브퀸에 등극한 이소영은 "김해란 언니가 MVP를 받는지 알고 한턱 쏘라고 했는데 내가 받게 돼서 깜짝 놀랐다. 팀원들한테 밥을 사겠다. 쓸 데가 많아진 거 같다. 나머지는 부모님에게 드릴 계획이다"고 웃었다.

세리모니상에 대해서는 손사래를 쳤다. 이소영은 "세리모니상은 생각도 안했다. 나는 못하겠더라. 올스타전을 여러 번 해도 잘 적응이 안된다. 이다현은 정말 자신있게 춤을 잘 추는 거 같다"라고 했다.

서브퀸에 대해서는 "편하게 해서 (운이) 도와준 거 같은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임성진(23·한국전력)은 첫 올스타에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성진은 "(올스타전이 처음이라) 형들한테 뭘 해야 하는지 물어봤다. 형들이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더라. 이것저것 준비했다. 즉흥적으로 '미국춤'을 보여줬고,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동료들과 트월킹도 준비했는데 못 보여줘서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스타전이라서 긴장감 없이 장난치면서 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올스타전에 또 뽑히게 되면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많은 걸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진은 MVP 수상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는데 받게 돼서 놀랐다"며 "팀원들한테 커피도 좀 사고 싶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다현(21·현대건설)은 세리모니상을 노리고 시종일관 춤을 선보였다.

이다현은 "세리모니상을 노리긴 했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언니들이 하라고 했고,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다현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바꿔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게 목표였다. 진짜 내 모습은 올스타전과 정규시즌의 중간 쯤이다"고 이야기했다.

강성형 감독과 함께 춤을 춘 이다현은 "감독님도 따로 춤 연습을 하셨고, 동선도 짰다. 경기 전 복도에서 함께 연습도 했다. 감독님이 끝나고 14연승을 하게 되면 팬 앞에서 춤을 준비하신다고 하더라. 기대를 해달라. 나도 못 보여준 춤이 많이 남았는데 우승을 하면 또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다현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홀리뱅도 보고, 올스타전에도 나와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올스타전을 뒤돌아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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