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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러 우크라 관련 결정, 올림픽 영향 안줄 것"

등록 2022.01.24 03:41:46수정 2022.01.24 0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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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이익에 따라 결정할 것"
"러시아 군 1명만 더 들어가도 신속·혹독 대응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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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특별 화상 회의 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내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결정에 있어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올림픽 시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계산에 영향을 주겠느냐. 러시아는 2008년 올림픽 당시조지아를 침공했다'고 하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는 무엇이 이익인지에 따라 (우크라이나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더라도 베이징올림픽 기간을 피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러시아는 2008년 8월 8일 베이징하계올림픽 개막식 당일 남오세티아 문제를 구실 삼아 조지아군과 정면충돌한 바 있다.

다만 러시아가 베이징올림픽 기간이나 직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면 이는 중국의 축제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다.

같은 날 블링컨 장관은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온’에 출연해 "러시아군 1명만 더 우크라이나에 공격적 방식으로 들어가도  미·유럽의 신속·혹독하고 단합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제재의 목적은 러시아의 공격을 억지하는 것이고 지금 단행하면 억지 효과를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외교수장 담판이 가시적 성과 없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 상황은 더 긴박해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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