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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 일자리 늘려 코로나19 고용 충격 완화"

등록 2022.01.24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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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재부, '2020년 공공 일자리 통계' 평가
전년比 16.4만개 늘어…공무원 '역대 최대'
"복지 수요 급증에 대응…공공서비스 질↑"
"OECD 평균보다 일반정부 일자리 비중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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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부가 공공 부문 일자리를 크게 늘려 코로나19 고용 충격을 완화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얼마 전 공개된 통계청의 '2020년 공공 부문 일자리 행정통계'를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공 부문 일자리는 276만6000개로 전년 대비 16만4000개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 부문 비중은 9.5%에서 10.2%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일반정부와 공기업 일자리는 각각 15만5000개(7.0%), 9000개(2.3%) 늘어난 237만5000개, 39만1000개로 집계됐다.

공무원 일자리는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정부기관 일자리 212만7000개 가운데 공무원이 점유한 일자리는 139만4000개로 비공무원이 점유한 일자리(73만3000개)의 1.9배 수준이다.

이 기간 공무원의 일자리는 전년 대비 3만5000개(2.6%) 늘었고,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5000개(15.0%) 증가했다.

이에 기재부는 "2020년 고용 부문 일자리 확대는 코로나19 고용 충격과 돌봄·복지 수요 급증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문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보건소, 소방관 등 필수 공공 서비스 관련 인력인 현장 민생 공무원과 보육 등 사회 서비스 일자리 확충이 코로나19 방역 상황 관리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을 완화하는 데에도 공공 부문 일자리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실제로 2020년 본예산 기준 직접일자리는 94만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6만명 늘었다.

또한 고용 유지 지원금 확대 등의 지원을 통해 2020년 우리나라의 실업률 증가 폭은 0.2%포인트(p)에 그쳤다. 이는 일본(0.4%p), 독일(1.0%p), 미국(4.4%p) 등 주요국에 비에 낮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공공 부문 신규 채용 일자리 가운데 34%가 29세 이하 청년층, 24%가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 이는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생계 지원 효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정부의 평가다.

청년층이 유망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공 부문이 앞장섰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공공 부문 일자리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도 했다.

실제로 OECD의 평균 일반 정부 일자리 비중은 17.9%로 우리나라(8.8%)에 비해 높다. 주요국별로는 프랑스(21.2%), 영국(16.0%), 스페인(15.6%), 미국(14.9%), 독일(10.6%) 순이다.

기재부는 "정부는 공공 부문 일자리 확충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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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2020년 공공 부문 일자리통계. (그래픽=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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