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수산물 직매장, 설맞이 할인행사

부산 기장군 대변 어촌계 수산물 직매장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 대변 어촌계는 설 연휴를 맞아 '대변 어촌계 수산물 직매장'에서 오는 29일까지 건어물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직매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젓갈류 등을 비롯해 장어, 가자미, 오징어,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대변항 서편(기장읍 대변리 203-31번지)에 위치한 대변 어촌계 수산물 직매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3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장군은 수산물 직매장 옆에 어선이 잡아온 멸치를 이용한 멸치젓갈, 액젓 등을 판매하는 '멸치 생물판매동'을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대변 어촌계와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대변항 주변의 수산물 노점상들이 이번에 준공된 수산물 직매장에 입점하게 됐다"면서 "대변항 일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노점상이 철거된 곳은 방문객들을 위한 화단, 보행로 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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