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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핵 한반도 실현·韓美 동맹 강화"…외교·안보 공약 발표

등록 2022.01.24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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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판문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대화 채널 상설"
"AI 강군 육성…'제2 창군' 각오로 국방을 혁신할 것"
"한·미 동맹 재건…'말' 아닌 '힘'을 통한 평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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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How's 카페에서 열린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가장 방점을 둔 첫 번째 외교 공약은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이다. 윤 후보는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핵화 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하여 3자간 대화 채널을 상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국제적 대북제재는 유지하되, 그 이전이라도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한다면 유엔 제재 면제 등을 통해 대북 경제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다. 윤 후보는 신기술, 글로벌 공급망, 우주, 사이버, 원자로 등 뉴프론티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는 적극적인 경제안보외교 추진이다. 윤 후보는 핵심 전략물자의 공급망 다변화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첨단과학기술 네트워크에서 한국의 중심적 위치를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과 지식 개발을 주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국민경제 활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는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이다. 윤 후보는 '제2의 창군'을 한다는 각오로 국방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병력 중심의 군, 하드웨어 중심의 전투체계에서 탈피해 AI 기반 무인로봇 전투체계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2040년까지는 무인전투체계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는 북핵미사일 위협 강력 대처다. 윤 후보는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미 동맹을 재건하기 위해 한·미간 전구급 연합연습(CPX), 야외기동훈련(FTX)을 정상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완료와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실질적 가동과 전략자산(전략폭격기,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전개,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한 한미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 강화"를 공약했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와 유명무실해진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고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독자적인 대응능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로 윤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병사 봉급 월 200만원 보장과 함께 군 복무 경력 인정 법제화, 민간주택 청약가점 5점 및 공공임대주택 가점 부여 등을 약속했다.

이어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수당을 두 배 인상하고 보훈대상자 상이등급 기준을 개선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나라로 인해 서운함을 겪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북한인권재단' 조속한 설립 ▲상호존중에 기반한 한·중 관계 구현 ▲한·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 실현 ▲총리실 직속 신흥안보위원회(ESC) 설치 ▲'재외동포청' 설치 ▲원전 수출 외교 주력 ▲'민군상생 복합타운' 건설 등을 공약에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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