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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도쿄올림픽 대표 출신 수비수 이상민 영입

등록 2022.01.24 1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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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서 프로 통산 54경기 1골 3도움 기록

[서울=뉴시스]FC서울, 수비수 이상민 영입. (사진=FC서울 제공)

[서울=뉴시스]FC서울, 수비수 이상민 영입. (사진=FC서울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중앙 수비수 이상민(24)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5년까지다.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2020년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한 이상민은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5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U-20, U-23까지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U-20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서울 구단은 "이상민은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다재다능한 탤런트를 소유한 선수이다. 188㎝의 신체조건으로 제공권이 뛰어나며,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비 리딩이 장점인 이상민은 전방으로 연결하는 수준급의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FC서울 축구 스타일에도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쌓은 다양한 국제 경험과 대표팀 주장을 도맡으며 리더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표출되는 소통능력은 차세대 대한민국 수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서울 유니폼을 입은 이상민은 "K리그1에서 뛰는 것이 처음인데 팬들 앞에서 나 자신을 입증해 보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3차 전지훈련에 참여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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