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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 황새, 김해 화포천습지 찾아와

등록 2022.01.24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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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리에 가락지 없어 야생 황새
2014년부터 이번까지 4번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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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황새(김해시 제공)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 1마리가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다리에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야생 황새로 추정됐다.

화포천습지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황새 ‘봉순이’가 처음이며 이후 2018년에 야생 황새 4마리가 발견되었다.

이어 지난해 4월 예산군에서 방사한 개체 2마리가 화포천습지 인근 황새 인공방사장 연못에서 발견된 적이 있어 화포천습지 황새 방문은 이번까지 포함해 4번째이다.

황새는 1950년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텃새였으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A)에서 위기종으로 분류한 국제보호조로서 전 세계에 30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한 물새이다.

주요 철새도래지이자 황새가 찾아오는 화포천 유역은 황새 인공방사 최적지로서 지난 2020년 문화재청 황새 방사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황새 인공방사장을 설치하고 지난해 10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암수 1쌍을 기증받아 입식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천안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올해로 연기되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황새가 화포천을 찾아오는 것은 그만큼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방증으로, 앞으로 더욱 더 화포천습지를 잘 보전하고 관리해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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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황새(김해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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