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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딸기 등 과채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200억 확보

등록 2022.01.24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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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1만2천 평 규모

청년 농부 대상 3년간 임대

영천시 과채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위치도

영천시 과채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위치도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딸기 등 과채류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포함 20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금호읍의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 5ha에 철골 유리온실 4ha를 신축한다. 준공 후 만18~40세 미만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팀(2~3명)당 0.4ha를 3년간 임대한다.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저렴한 임대료로 수익 창출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북안면에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영천을 비롯해 전남 신안과 강원 양구 등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업 인력 확보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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