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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원대 와인 완판 코앞…초고가 설 선물 인기

등록 2022.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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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세계百, 설 판매 실적 전년比 30.4% 신장
프리미엄 선물 브랜드 '5스타' 매출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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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올해 설에도 고향을 찾는 대신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면서 초고가 와인과 한우, 수산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주류(65.9%) 신장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농산(19.2%), 축산(19.1%), 수산(13.5%), 건강(5.1%) 등 순이었다.

특히 프리미엄 고가 선물세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표 프리미엄 선물 브랜드인 '5스타' 매출은 지난해 설 대비 45.8% 증가했다. 5스타 선물세트는 산지 발굴부터 생산까지 철저한 기획과 관리로 탄생했다. 사과배 만복 세트는 지난해보다 1.5배 많이 팔렸고, 200만원대 한우 '더 넘버 나인'과 '명품 한우 스페셜' 세트는 판매 초기 대부분 판매됐다.

농산 상품 중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는 90%에 육박하는 신장률을 보였다. 사과, 배 뿐만 아니라 애플망고, 한라봉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고가 세트도 수요가 높았다. 애플망고 만복은 지난해보다 3배나 더 팔렸다.

한우세트가 포함된 축산 매출도 올해 20% 가까이 신장했다. 프리미엄 한우 세트 매출은 지난해 보다 31.7% 올랐고, 한우 맛집 콜라보 세트도 전년 대비 84% 신장했다. 참굴비, 왕갈치 등 50만원대 수산선물 세트도 2배 이상 팔렸다. 수산물 역시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지난해보다 65% 증가했고, 100만원 이상 초고가 상품도 20%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다.

정부가 설을 맞아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을 2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10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은 33.7% 신장했다. 10만원대 청과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배 더 팔렸다. 주요 상품 단가가 비교적 높은 축수산품 또한 10만원대 상품이 각각 25%, 40% 전년 대비 높은 판매 수요를 나타냈다.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65.9% 신장했다. 10만원 이하 상품은 지난해 대비 30% 올랐고, 1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은 183% 신장했다. 일엽편주, 키소주 등 최근 화제성이 높은 일부 전통주는 조기 품절됐다.

프리미엄 샴페인 및 와인 수요도 높았다. 스크리밍 이글, 할란 에스테이트 등 프리미엄 테마 와인도 한정 상품이 전체 완판됐다. 설 선물세트 중 최고가 상품인 '올리비에 번스타인 2018 그랑 크뤼(6병, 2400만원)'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최원준 식품담당은 "비대면 설 트렌드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과 물량을 확대해 설 선물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국내산 선물 품목과 물량을 늘려 명절 선물 판매를 진행한다. 전 점포에서 신세계 하나카드로 식품 브랜드 단일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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